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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사례

기아차 새 엠블럼 로고 역사 한눈에 보기

Job지식 김쌤 2020. 4. 17. 16:43

여러분, 안녕하세요

마케팅 5년차 Job지식 김쌤입니다.

 

※이 블로그는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1탄. LG 벨벳 폰 스펙 역사 한눈에 보기

3탄. 4·19 혁명 역사 한눈에 보기

 

 

 

2019년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터쇼가 열렸습니다.

기아차는 그 자리에서 차세대 크로스 오버 EV 컨셉트카인 "Imagine by K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컨셉트카는 타 전기차 모델과 다르게 단순 첨단 기능들만 탑재한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감성까지 만족시켜준 디자인을 구현한 게 특징이었는데요.

 

 

미래 전기차 모델인 컨셉트카도 이슈였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로 수십년간 지켜온 기아차의 엠블럼이 새로운 형태를 띤 것입니다.

 

기아차에서 새로운 엠블럼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는데요.

올 하반기, 브랜드 혁신 미래전략 발표와 맞물려 새로운 엠블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공개된 엠블럼은 기존 3D에서 2D 형태를 띌 것이라고 하네요.

 

그럼, 지난 수십년간 기아차의 엠블럼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엠블럼역사

기아차의 엠블럼은 지금까지 크게 총 5번의 변화를 거쳤습니다.

그럼 몇 년도에 변경이 되었고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겠습니다!

 

1세대 (1953.02~1964.04)

1944년 12월 11일, 학산 김철호에 의해 '경성정공'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1952년 부산공장을 신설하며 기아산업(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됩니다.

사명을 변경하고 1년 뒤 1953년부터 최초로 엠블럼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엠블럼은 당시 생산과 제1가공계장 오항선 기장이 제작되었습니다.

 

설계용 삼각자와 기계공업을 상징하는 톱니바퀴,

그리고 화학공업을 상징하는 벤젠고리를 그려 넣었고,

가운데 6각형 고리 안에 사명의 영자 표기인 KIA를 넣어 완성했습니다.

 

이 엠블럼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3000리호' 자전거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2세대 (1964.05~1986.10)

1964년부터 쓰인 2세대 엠블럼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습니다.

1세대 엠블럼이 복잡하고 자동차공업을 상징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하여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엠블럼의 형태는 'ㄱ'과 'ㅇ'을 결합한 형태이며,

'ㄱ'은 사명과 기계공업을 뜻하는 '기'자를,

'ㅇ'은 사명과 자동차 바퀴를 의미합니다.

 

'ㄱ'과 'ㅇ'이 결합되면서 모양이 마치 오토바이 앞바퀴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3세대 (1986.11~1993.12)

1986년 11월 1일, 3기 엠블럼 '기아의 깃발'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영문 소문자 표기 'Kia' 위에 깃발이 세 번 굽어 물결로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3번 굽은 물결에 3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신용과 협동이 의미

상호 간 믿음과 우의를 함께 나누고,

협동정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뢰와 믿음의 기아상'을 보여준 것입니다.

 

두 번째, 노력과 창조의 의미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자동차공업을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미래지향적인 기업이념을 표현하였습니다.

 

세 번째, 웅비하는 기수

자동차공업의 기수로서 세계 속의 종합 자동차 메이커로 웅비하여,

밝고 풍요로운 미래를 향한 꿈과 전진의 기상을 나타낸 것입니다.

 

4세대 (1994.01~2004.07)

1994년, 창립 50주년과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피아와 스포티지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킨 것을 기념해 제작된 4세대 엠블럼입니다.

 

엠블럼의 타원은 지구를 상징하며, 미래지향과 첨단성,

회사와 고객, 종업원 간의 친밀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운데 'KIA' 중 'A'의 가로획을 생략하여,

역동적이고 세계로 달리는 무한한 잠재역을 나타냈습니다.

 

색상은 태양의 정열을 상징하는 적색으로 생동감있고,

진취적으로 행동하는 기아의 도약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위의 엠블럼은 2000년대 초반 기아차에서 아주 잠깐 사용했던 엠블럼입니다.

현대차에 인수된 뒤 내수용 차량과 대만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BMW의 엠블럼과 비슷하다는 부정적 인식과,

타원에서 갑자기 원으로 바꾸니 통일감이 없다는 여론 등의 이유로 역사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5세대 (2004.08~현재)

현재의 엠블럼은 2004년 뉴 스포티지를 출시하며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2D 엠블럼을 3D 형태로 변형하여 시각적인 측면을 강화하였는데요.

 

타원의 볼륨감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하였으며,

색상은 기존의 적색보다 채도를 더 높여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현재까지 사용중인 이 엠블럼은 호불호가 강하여,

사제 엠블럼으로 변경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듯 합니다.

 

6세대 (2020.11 예상)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기아차의 새로운 엠블럼입니다.

 

엠블럼은 자동차 디자인과 직결되고,

어떨 땐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기도 하는데요.

 

마케팅에서 로고와 엠블럼의 변경은 정말 수많은 전략과

그 파생효과 예측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앞서 보신 엠블럼 중엔 잠깐 보여줬다 여론이 안좋아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엠블럼도 있었죠?ㅎㅎ

 

이번 엠블럼은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전,

여론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모터쇼를 통해서 보여준 듯 합니다.

 

기아차에서 새롭게 선보일 엠블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Job지식 김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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