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School
언택트마케팅 Untact 1탄 본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마케팅 5년차 Job지식 김쌤입니다.
※이 블로그는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및 이벤트 등이 취소되거나 진행하지 못하고 있죠.
소비자를 대면해야 하는 BTL마케팅의 경우 이번 상황이 정말 암담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활용되기 시작한 언택트마케팅이 급격히 뜨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 언택트마케팅이 무엇인지와 사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언택트마케팅이란?
언택트는 언(Un) '~하지 않다.'와 컨택트(Contact) '접촉하다'의 합성어로
언+택트(Un+tact) '접촉하지 않다'의 뜻을 의미합니다.
기업과 소비자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비대면 혹은 비접촉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맥도날드나 버거킹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극장이나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의 티켓팅 기계가 해당됩니다.
언택트 마케팅은 1인가구가 늘어나고 세대구조가 변화하면서
점차 대면 관계를 꺼려하는 소비태도의 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언택트마케팅 사례
1. 유통 업종
이미 여러 분야에서 무인 시스템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과 GS25가 있죠.
이미 2년전에 테스트 점포를 설치한 무인편의점인데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마케팅이 다시 주목받으며 이슈가 되고 있죠.
세븐일레븐의 경우 정맥 인증을 하는 핸드페이를 활용하였고,
GS25의 경우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였습니다.
두 점포 모두 사전에 고객이 정보를 등록해야 이용이 가능하고,
결제는 신용카드로만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점차 사람들이 대면을 꺼려하고,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원하게 되는데요.
이런 점에서 무인 편의점은 점원을 대면하지 않고
편의점 쇼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한 것 같습니다.
2. 패션 업종
매장에 가지 않고 옷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한섬의 '앳홈'과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지 않고 피팅할 수 있는 네파의 '스마트 쇼핑'이 있습니다.
먼저, 앳홈의 경우 작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최대 3개의 옷을 선택하여
집에서 받아본 뒤, 입어보고 48시간 이내에 구매나 교환, 취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가 무료라는 점이 가장 메리트가 있죠.
네파의 AR피팅존의 경우 3년전 서비스를 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해주는 '스마트 행거'와
영상을 촬영하여 360도로 피팅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스마트 미러',
그리고 얼굴 인식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브로셔',
가상으로 피팅 체험이 가능한 'AR피팅존'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당시엔 5G가 아직 개통되기 전이었는데요,
지금은 훨씬 퀄리티가 좋아졌겠죠?
그래서 AR을 활용한 가상피팅의 경우,
이번 CES2020에서 LG전자에서 보여준 ThinQ Fit이 있습니다.
3. 카페 업종
약 2년전부터 카페에도 무인점포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생겨난 무인카페인 터치카페와 달콤커피가 있습니다.
둘은 약간 성격이 다른데요.
우선 터치카페의 경우, 매장이 완전 무인시스템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판기라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판기를 만든 것이죠.
원하는 원두와 커피를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골라서 마실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두 번째로 달콤커피인데요, 터치카페와 같이 무인카페인 점은 똑같습니다.
다른 점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준다는 것이죠.
그 로봇 바리스타는 바로 b:eat(비트)입니다.
투명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b:eat는
커피가 내려지는 동안 기다리는 고객에게
b:eat의 화려한 동작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처다보게 만들죠.
2018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최초로 b:eat를 설치하였는데요.
이후에도 꾸준한 개발을 통해 MWC2019에서 b:eat2E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4. 공연 업종
대표적으로 소개드릴 공연은 세계적인 클래스의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입니다.
얼마전 러시아 정부에서 코로나19로 볼쇼이 극장을 닫으라는 명령을 내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볼쇼이 극장은 고심 끝에 관람객이 집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가장 인기있는 대표작 6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4월 11일 오전 1시,
볼쇼이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마지막으로 방영을 종료했습니다.
그 외에도 국내에서는 국립극장의 '패왕별희'를 공식 유튜브 채널로 통해 선보였고,
예술의 전당에서는 무관객 연주회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했었습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이나 경기아트센터 등 다양한 극장에서도
무관중 공연을 실시간으로 제공했었는데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서 직접 보러가면 좋겠지만,
집에서 보는 이런 스트리밍 공연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언택트 마케팅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시대가 지날 수록 사람간의 대면과 접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러다 더 삭막한 사회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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